안녕하세요 유망구예요~!
오늘은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17"어게인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간단한 영화 설명 후 JTBC방영드라마 18어게인과의 차이점, 결말 등 살펴보겠습니다.
"17 어게인"
개요 ㅣ 코미디 , 미국 , 102분
출연
잭 에프론(마이클오도넬역), 레슬리 만(스칼렛 오도넬 역), 토마스 레논(네드 골드 역), 매튜 페리(마이크 오도넬 역) 등
줄거리
중년의 위기에 가까워진 30대 마이크는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눈을 떠보니 다시 17살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고등학생 마이크는 농구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유명 대학 농구팀 입단 경기를 기다리고 있는 유망주 입니다.
농구팀 코치는 마이크의 실력을 보기 위해 경기 관람을 왔고, 마이크와 팀원들도 긴장하고 경기에 임하죠.
하지만 경기 직전 마이크는 여자친구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결국 경기를 박차고 나와 함께 아이를 키우잔 약속을 하죠.
그 후 30대 중반이 된 마이크... 영업 지부장 승진도 못하고 아내와의 이혼을 앞두고 있는 못난 아빠입니다.
우연히 간 학교에서 자신의 소싯적 사진을 보게 되는데, 학교의 이상한 수위 할아버지의 물음에
너무나 과거로 돌아가 새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죠.
그날 밤, 천둥이 치고 비가오는 다리에 서있던 수위아저씨를 본 마이크.
구해주러 가던 도중 사고가 나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떠보니 17살의 마이크로 바뀌어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제대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절친의 아들로 자신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입학한 마이크는
아들을 괴롭히는 일진을 혼쭐내주고, 그 일진과 사귀며 맘고생을 하고 있던 딸에게도 조언을 해줍니다.
동시에 자신이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게 많습니다....
또 아들 친구인 척 하며 놀러간 집엔 자신이 등한시했던 아내가 가꿔놓은 예쁜 정원과
아내를 보며 많은 걸 느끼죠.
그는 17살의 마이크로 잠시 지내며 자신이 그동안 놓쳐왔던 것을 깨닫고 다시금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영화 17어게인은 이렇게 훈훈하게 끝이 납니다!
그렇다면 드라마 18어게인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 드라마 18어게인은 주인공 윤상현의 타임슬립 나이가 18살로 맞춰집니다.
2. 영화 17어게인의 두 자녀들은 남매였지만 드라마 18어게인의 두 자녀는 쌍둥이로 설정되어 있어요.
3. 짧다면 짧은 스토리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김하늘의 아나운서를 향한 열정,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중요 관전 포인트로 추가했습니다.
4.예지훈 역의 위하준, 옥혜인 역의 김유리 등 비중있는 서브캐릭터들을 배치해 정다정과 윤상현 사이의 러브라인을 더욱 돋보여지게 각색한 것 같아요.
영화 17어게인은 사족을 붙일 새 없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줄거리였다고 하면
드라마 18어게인은 여기저기에 사족이 있는 좀 더 풍부한, 군더더기 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영화 17어게인과 드라마 18어게인의 결말 차이는 어떨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미 우린 모두가 알고있죠.
어떻게든 고우영과 정다정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다시금 화목한 가정을 이룰 거라는 걸 ㅋㅋㅋㅋㅋ
드라마 18어게인도 고우영의 깨달음과 가정에 대한 사랑이 극에 달할 때, 정다정의 마음이 다시 고우영에게 갈 때
서브 캐릭터들은 쿨하게 돌아서고 극적인 해피엔딩을 맞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ㅋ
또 드라마 18어게인에서 나온, 고우영을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검은손톱의 정체가 너무 궁금한데요.
이 캐릭터 또한 원작 영화엔 없는 내용인 게 흥미롭습니다.
지금까지의 검은손톡 추측으론 윤상현의 명함을 받았던 동창이 가장 유력하고 이 외엔 이미도, 시아에게 악감정이 있는 SNS 찌질이, 아니면 김하늘의 아나운서 동료 등... 이 있습니다.
아직 5화까지 방영되어서 아직은 정보가 너무 부족한 듯 하네요.
조만간 검은손톱의 정체가 뚜렷해지면 다시 오겠습니다!
드라마도 재밌게 잘 각색한 것 같아서 드라마의 결말도 기대가 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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