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신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범수 의장의 재산은 개인 명의 보유 카카오 주신 1천 250만주 등 총 10조원 이상으로 그가 기부 의사를 밝힌 금액은 최소 5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톡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카카오톡 메세지에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김범수 의장은 "모든 영역에서 비대면이 강화되는 상황과 급격한 기술 발전이 겹쳐지면서 세상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단 영역으로 빠르게 진입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할 수 있는 이번 변화의 물결은 세상을 어느 곳으로 이끌고 갈지 두렵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재산은 개인 명의로 보유한 카카오 주식 1천 250주만 해도 전달 종가 기분으로 5조 7천억에 달하며 그가 소유한 케이큐브홀딩스의 994만주를 합치면 약 10조 2천 102억원에 달한다.
앞선 2021년 1월 20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자신이 보유한 자사 주식 33만주를 부인과 두 자녀를 포함, 14명의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그가 증여한 33만주는 총 1452억원에 달하며 부인과 두 자녀에세 264억원 상당을 증여한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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